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사용자 수에 따른 규모 확장성

막이86 2023. 11. 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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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사용자 수에 따른 규모 확장성"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이번 장에서는 한 명의 사용자를 지원하는 시스템에서 시작하여 최종적으로는 몇백만 사용자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설계해볼 것이다.

규모 확장성와 관계된 설계 문제를 푸는 데 쓰일 유용한 지식들을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다.

단일 서버

  • 모든 컴포넌트가 단 한대의 서버에서 실행되는 간단한 시스템부터 설계해 보자
    • [그림 1-1] 웹, 앱, 데이터베이스, 캐시 등이 전부 서버 한 대에서 실행된다.
    • 사용자 요청 처리 흐름부터 살펴보자 [그림 1-2]
      1. 사용자는 도메인 이름을 이용하여 웹사이트에 접속한다.
      2. DNS 조회 결과로 IP 주소가 반환된다.
      3. 해당 IP 주소로 HTTP 요청이 전달 된다.
      4. 요청을 받은 웹 서버는 HTML 페이지나 JSON 형태의 응답을 반환한다

데이터베이스

  • 사용자가 늘면 여러 서버를 두어야 한다.
  • 하나는 웹/모바일 트래픽 처리 용도, 다른 하나는 데이터베이스용이다.
  • 웹/모바일 트래픽 처리 서버(웹 계층), 데이터베이스 서버(데이터 계층)를 분리하면 각각 독립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어떤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것인가?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사이에서 고를 수 있다.
  •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RDBMS)
    • 대표적으로 MySQL, 오라클, PostgreSQL 등이 있다
    • 자료를 테이블과 열, 칼럼으로 표현
    • SQL을 사용하면 여러 테이블에 있는 데이터를 관계에 따라 조인(JOIN)하여 합칠 수 있다.
  •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NoSQL)
    • 대표적으로 CouchDB, Neo4J, Cassandra, HBase 등이 있다.
    • NoSQL은 네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음
      • 키-값 저장소
      • 그래프 저장소
      • 칼럼 저장소
      • 문서 저장소
    • 일반적으로 조인(JOIN)연산은 지원하지 않음
  • 대부분의 개발자에게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가 최선일 가능성이 높음
    • 비-관계형 데이터 베이스가 바람직한 경우
      • 아주 낮은 응답 지연시간이 요구됨
      • 다루는 데이터가 비정형이라 관계형 테이터가 아님
      • 데이터(JSON, YAML, XML등)를 직렬화하거나 역직렬화 할 수 있기만 하면 됨
      • 아주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필요가 있음

수직적 규모 확장 vs 수평적 규모 확장

  • 수직적 규모 확장 스케일 업(scale up) : 서버에 고사양 자원(CPU, RAM 등)을 추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 서버로 유입된느 트래픽의 양이 적을 때는 수직적 확장이 좋은 선택
    •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함
    • 심각한 단점
      • 수직적 규모 확장에는 한계가 있다.
        • CPU나 메모리를 무한대로 증설항 방법이 없다.
      • 장애에 대한 자동복구 방안이나 다중화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
  • 수평적 규모 확장 스케일 아웃(scale out) : 더 많은 서버를 추가하여 성능을 개선하는 행위를 말한다.
    •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데는 수평적 규모 확장법이 보다 적절

로드밸런서(Load Balancer)

  • 로드밸런서는 부하 분산 집합(Load Balancing Set) 에 속한 웹 서버들에게 트래픽 부하를 고르게 분산하는 역활을 한다.
  • [그림 1-4]는 로드밸런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 사용자는 로드밸런서의 공개 IP주소로 접속
      1. 웹 서버는 클라이언트의 접속을 직접 처리하지 않는다.
      2. 서버 보안을 위해, 서버 간 통신에는 사설 IP 주소(Private IP Address)가 이용된다.
        1. 같은 네트워크에 속한 서버 사이의 통신에만 쓰일 수 있는 IP 주소
        2. 인터넷을 통해 접속 할 수 없다.
    • 부하 분산 집합에 또 하나의 웹 서버를 추가하고 나면 장애를 복구하지 못하는 문제는 해소되며, 웹 계층의 가용성이 향상 된다.
      • 서버 1이 다운되면 모든 트래픽은 서버 2로 전송된다.
      • 부하를 나누기 위해 새로운 서버를 추가 할 수 있다.
      • 트래픽이 가프르게 증가하면 두 대의 서버로 트래픽을 감당할 수 없는 시점이 올때 로드밸런서가 있으면 우하하게 대처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다중화

  • 많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이 다중화를 지원한다.
    • 서버 사이에 주(Master)-부(Slave) 관계를 설정
    • 데이터 원본은 주 서버에, 사본은 부 서버에 저장하는 방식
  • 쓰기 연산은 주 서버에서만 지원, 부 서버는 주 서버로부터 사본을 전달 받아 읽기 연산만 지원
  • 대부분은 읽기 연산 비중이 높아 부 서버 수가 주 서버수 보다 많다
  • 데이터베이스를 다중화 하면 다음과 같은 이득이 있다.
    • 더 나은 성능
      • 주-부 다중화 모델에서 데이터 변경 연산과 읽기 연산이 분산이 된다.
      • 병렬로 처리될 수 있는 질의(query) 의 수가 늘어나므로 성능이 좋아지낟.
    • 안정성
      • 자연 재해 등의 이유로 데이터베이스 서버 가운데 일부가 파괴되어도 데이터는 보존될 것이다.
      • 데이터를 지역적으로 떨어진 여러 장소에 다중화 시켜놓을 수 있다.
    • 가용성
      • 데이터를 여러 지역에 복제해 둠으로써, 데이터 베이스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서버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계속 서비스 할 수 있다.
  • 데이터베이스 서버 가운데 하나가 다운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 부 서버가 한대 뿐인데 다운된 경우
      • 일기 연산은 한시적으로 모두 주 데이터베이스로 전달됨
    • 부 서버가 여러대인 경우
      • 읽기 연산은 나머지 부 서버들로 분산
      • 새로운 부 서버가 장애 서버를 대체
    • 주 서버가 한대 뿐인데 다운된 경우
      • 부 서버가 새로운 주 서버가 됨
      • 모든 연산은 일시적으로 새로운 주 서버가 수행
      • 프로던션 환경에서는 좀더 복잡
        • 부 서버에 데이터가 최신 상태가 아닐 수 있음
        • 없는 데이터는 복구 스트립트를 돌려 추가 해야함
        • 다중 마스터, 원형 다중화 등 방식으로 해결하는데 도움 될 수 있음
  • [그림 1-6] 로드밸런서와 데이터베이스 다중화를 고려한 설계안
    • 사용자는 해당 IP주소를 사용해 로드밸런서에 접속
    • HTTP 요청은 서버 1이나 서버2로 전달
    • 웹 서버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부 서버에서 읽는다.
    • 웹 서버는 데이터 변경 연산은 주 서버로 전달한다. (데이터 추가, 삭제, 갱신 등의 연산)

캐시

  • 값비싼 연산 결과 또는 자주 참조되는 데이터를 메모리 안에 두고 뒤이은 요청이 보다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저장소
  •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은 데이터베이스를 얼마나 자주 호출하느냐에 크게 좌우되는데, 캐시는 그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캐시 계층

  • 캐시 계층은 데이터가 잠시 보관되는 곳으로 데이터베이스보다 훨씬 빠르다.
  • 캐시 계층을 두면 서능이 개설될 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의 부하를 줄일 수 있다.
  • 캐시 계층의 규모를 독립적으로 확장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캐시 사용 시 유의할 점

  • 데이터 갱신은 자주 일어나지 않지만 참조는 비번하게 일어난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 영속적으로 보관할 데이터를 캐시에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캐시 서버가 재시작되면 캐시 내의 모든 데이터는 사라진다.
    • 중요 데이턴느 여전히 지속적 저장소에 두어야 한다.
  • 만료된 데이터는 캐시에서 삭제되어야 한다.
    • 만료 정책이 없으면 데이터는 캐시에 계속 남게 된다.
    • 만료 기한이 너무 짧으면 데이터베이스를 너무 자주 읽게 됨으로 캐시 효과가 낮아진다.
    • 너무 길면 원본과 차이가 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저장소의 원본을 갱신하는 연산과 캐시를 갱신하는 연산이 단일 트랜잭션으로 처리되지 않는 경우 일관성이 깨질 수 있다.
  • 캐시 서버를 한 대만 두는 경우 해당 서버는 단일 장애 지점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있다.
    • 여러 지역에 걸쳐 캐시 서버를 분산시켜야 한다.
  • 캐시 메모리나 너무 작으면 데이터가 너무 자주 캐실에서 밀려나버려 캐시 성능이 떨어진다.
    • 캐시 메모리가 과할당하는 것이 데이터가 갑자기 늘어났을 때 생길문제도 방지할 수 있다.
  • 캐시가 꽉 차버리면 기존 데이터를 내보내야 한다.
    • 널이 쓰이는 데이터 방출 정책
      • LRU(Least Recently Used) - 마지막으로 사용된 시점이 가장 오래된 데이터를 삭제
      • LFU(Least Frequently Used) - 사용 빈도가 가장 낮은 데이터를 삭제
      • FIFO(First In First Out) - 가장 먼저 캐시에 들어온 데이터를 가장 먼저 삭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 CDN은 정적 콘텐츠를 전송하는 데 쓰이는, 지리적으로 분산된 서버의 네트워크
    • 이미지, 비디오, CSS, JavaScript 파일 등을 캐시할 수 있다.
  • 어떤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가장 가까운 CDN 서버가 정적 콘텐츠를 전달하게 된다.
    • 사용자가 CDN 서버로부터 멀면 멀수록 웹사이트는 천천히 로드 될 것이다.
  • [그림 1-10]은 CDN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설명한다.
    1. 사용자 A가 이미지 URL을 이용해 image.png에 접근한다.
      1. URL의 도메인은 CDN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
    2. CDN 서버의 캐시에 해당 이미지가 없는 경우, 서버는 원본(origin) 서버에 요청하여 파일을 가져온다.
    3. 원본 서버가 파일을 CDN 서버로 반환한다.
      1. 응답의 HTTP 헤더에 해당 파일이 얼마나 오래 캐시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TTL(Time-ToLive)값이 들어 있다.
    4. CDN 서버는 파일을 캐시하고 사용자 A에게 반환한다.
      1. 이미지는 TTL에 명시된 시간이 끝날 때까지 캐시된다.
    5. 사용자 B가 같은 이미지에 대한 요청을 CDN 서버에 전송한다.
    6. 만료되지 않은 이미지에 대한 요청은 캐시를 통해 처리 된다.

CDN 사용 시 고려해야할 사항

  • 비용
    • CDN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데이터 전송양에 따라 요금을 내게 된다.
    • 자주 사용되지 않는 콘텐츠를 캐싱하는 것은 이득이 크지 않으므로 CDN에서 빼는 것을 로려하도록 하자
  • 적절한 만료시한 설정
    • 시의성이 중요한(Time-Sensitive) 콘텐츠의 경우 만료시점을 잘 정해야한다.
  • CDN 장애에 대한 대처 방안
    • CDN 자체가 죽었을 경우 어떻게 동작해야하는지 고려해야 한다.
    • 해당 문제를 감지하고 원본 서버로 요청하는 부분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 콘텐츠 무효화 방법
    • CDN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API를 이용하여 콘텐츠 무효화
    • 콘텐츠의 다른 버전을 서비스하도록 오브젝트 버저닝 이용
      • URL 마지막에 버전 번호를 인자로 주면 됨(ex: image.png?v=2)

무상태(stateless) 웹 계층

  • 웹 계층은 수평적으로 확장하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다.
  • 상태 정보(사용자 세션 데이터와 같은)를 웹 계층에서 제거하여야 한다.

상태 정보 의존적인 아키텍처

  • 사용자 A의 세션 정보다 프로파일 이미지 같은 상태 정보는 서버 1에 저장된다.
  • 사용자 A를 인증하기 위해 HTTP 요청은 반드시 서버 1로 전송 되어야 한다.
  • 사용자 A 요청이 서버 2로 전송되면 인증은 실패할 것이다.

같은 클라이언트 요청은 항상 같은 서버로 전송되어야 함, 대부분의 로드밸런서가 이를 지원하기 위해 고정 세션을 기능을 제공, 이는 로드밸런서에 부담을 준다

무상태 아키텍처

  • 사용자로부터 요청은 어떤 웹서버로도 전달 될 수 있다.
  • 웹 서버는 상태 정보가 필요한 경우 공유 저장소로부터 데이터를 가지고 온다.
  • 상태 정보는 웹서버로 부터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다.
  • 구조가 단순하고, 안정적이며, 확장이 쉽다.

데이터 센터

  • 두개의 데이터 센터를 이용할 경우 장애가 없는 상황에서 사용자는 가장 가까운 데이터 센터로 안내 된다.
  • 데이터 센터 중 하나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면 모든 트래픽은 장애가 없는 데이터 센터로 전송된다.
  • 다중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를 만들려면 몇가지 기술적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
    • 트래픽 우회
    • 데이터 동기화
    • 테스트와 배포

메세지 큐

  • 메시지 큐는 메시지의 무손실을 보장하는 비동기 통신을 지원하는 컴포넌트
  • 메시지의 버퍼 역활을 하며 비동기적으로 전송한다.
  • 생산자(producer/publisher)가 메시지를 만들어 메시지 큐에 발행, 소비자(consumer/subscriber)가 메시지를 받아 동작을 수행
  • 메시지 큐를 이용하면 서비스간 결합이 느슨해져서 규모 확장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기 좋다

로그, 메트릭 그리고 자동화

  • 소규모 웹 사이트를 만들 때는 로그나 메트릭, 자동화 같은 것을 하면 좋지만 꼭 할 필요는 없다.
  • 규모가 커지고나면 필수적으로 투자해야함
    • 로그
      • 시스템의 오류와 문제들을 보다 쉽게 찾아낼 수도 있다
    • 메트릭
      • 시스템의 현재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도 있다.
    • 자동화
      • 시스템이 크고 복잡해지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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